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정강모; 군산대 수학과 교수)이 2022 전국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화학 부문 2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과학정보통신기술부, 복권위원회 후원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으로 운영되는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업으로, 금번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국립군산대학교는 중등화학사사팀(지도교수: 이인아 교수/군산대 화학과 교수, 연구학생: 신지민/동원중, 한지민/동산중, 조교: 최승유/군산대 화학과)이 발표한 “종이컵으로부터 발생되는 나노플라스틱의 생체내의 축적량 측정”의 연구 결과가 KAIST 총장상(2위)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2022 전국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는 27개의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등사사과정 학생이 연구팀을 구성하여 1년 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대회이고, 총 137팀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대회이다.
우수연구팀 선정은 연구팀이 제출한 논문과 발표대회의 평가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중등사사과정 교육과정은 학생이 연구주제 탐색 및 선정, 연구 수행, 결과 정리 및 발표에 이르는 일련의 연구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미래과학자 핵심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화학 외에도 수학, 물리, 생명, 지구과학, 정보과학 분야의 사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화학사사팀 지도교수인 이인아 교수는 “중학교 수준의 연구 가능한 주제를 학생과 함께 선정하여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었고, 학생들의 열정과 함께 군산대학교 화학과가 보유한 고가 실험 기자재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강모 원장은 “사사과정 교육은 과학영재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심화·협력교육으로, 향후에도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사사과정 프로그램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