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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항을 살립시다, 살릴 수 있습니다.
    (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대표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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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9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군산항 폐항의 전조
    <사진 / 이성구 회장>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군산항 폐항의 전조이다.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대상사업 선정 보도에 즈음하여~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이명박 정부 출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예산낭비의 표본사업으로 시행 직전 철회시켰던 사업입니다. ◦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을 지양하고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매립재로 활용해 달라는 군산시 상공회의소 건의에 본 건설사업을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폐항위기의 군산항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연명시키는 것입니다. ◦ 군산시는 군산항의 준설은 군산항의 생명과 같다 하며, 군산항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국비 4,287억원을 들여 투기장 65만평을 3,180만㎥의 준설토 투기를 위해 건설해야 한다 합니다. ◦ 그러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군산항에 마지막 남은 해역으로 군산항 유지준설량이 년 약200만㎥임을 감안할 때 이의 수명은 최대 20년 미만으로 추산되며, 따라서 군산항 수명 역시 20년 이상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 군산항 준설토의 새만금 활용, 못하는 것이 아니고, 안하는 것입니다. ◦ 물속에서 건진 준설토의 토질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서해안 준설토 토질은 상상이상으로 품질이 양호합니다. 이따금 보여주는 갯벌 위의 트럭이나 경운기의 질주영상은 이를 증명합니다. 이미 우리는 군산항 준설토로 임해공단을 1,000만평 가까이 조성하였으며, 조성된 부지는 3층 이하 건물의 경우 흔히 쓰는 파일도 박지 않고 건물이 들어설 정도로 양질의 지반입니다. ◦ 군산항 준설토의 새만금 활용을 거부하는 진짜 이유는 도급업자, 즉 농어촌공사의 덤핑가격 때문입니다. 군산항 준설토 활용단가는 10,000원/㎥정도로 현재 쓰고 있는 내부 준설토 5,000원/㎥의 2배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준설토 단가가 비싼 이유는 운반거리가 멀고, 준설토 입자의 고른 배합을 위해 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준설토 토질의 불량하다는 말은 품을 줄이기 위해 고른 배합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부실공사의 다른 표현입니다. □ 군산항 준설과 새만금 매립이 마주 잡으면 단가는 반으로 줄고, 효과는 배가 됩니다. ◦ 군산항 준설토를 활용 시, 준설비는 해양수산부(군산지방해양수산청), 매립비는 국토부(새만금개발청)에서 부담하면 양 기관의 예산 부담이 반감됩니다. ◦ 이미 항만 관련 한 단체에서는 군산항 준설토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상생시스템을 고안, 양 기관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제안 속에는 4,000억 정도의 예산이면 군산항 항로 전체를 준설하여, 군산항이 서해안 제일의 양항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 현재와 같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정부기관 간 비협조는 4,000억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의 수주를 노리는 토건업자들의 로비 때문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군산항의 폐항이 새만금 신항만의 태동이 될 순 없습니다.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고, 약 150년의 투기장인 새만금 활용을 포기한다는 것은 군산항을 폐항 시키겠다는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 군산항의 퇴조는 새만금 신항만의 추진 동력이 된다 말하는 지도자가 있다 합니다. 그러나, 배후세력이 기약 없는 새만금 신항만은 군산항의 짐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공멸의 길을 걸을 뿐입니다. ◦ 따라서, 군산항은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만에 하나 새만금 신항만에 대한군산항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시민의 동의를 구하여야만 합니다. 사단법인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회장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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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실시간 칼럼/사설 기사

  • 서거석 교육감, 교육부 차관에 교육현안 지원 요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8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서 교육감을 비롯해 박주용 부교육감, 김숙 교육국장, 김형대 행정국장, 한긍수 정책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교육부 현안사업인 늘봄학교, 유보통합, 일반고 명문고 육성 사업 등을 소개하고, 전북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며 미래교육캠퍼스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또 전주 에코시티와 군산 디오션시티 등 인구 밀집 지역 내 학교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피력했다. 이에 장 차관은 전북교육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하게 소통해오고 있다”면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과 학교 설립 등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26일 교육부를 방문해 장상윤 차관과 교육복지정책 국장, 지방교육재정 과장, 교육안전정보 국장, 교육시설 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학교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 1월 12일에는 서울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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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나는 너가 아니다. 너도 내가 아니고"
    “나는 너가 아니다. 너도 내가 아니고.” 이 세상 땅에 발을 딛고 하늘 쳐다보고 사는 사람들이 78억7496만명(2021년 통계청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 많은 인구가 각자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당연히 생각하는 바도 다를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니 서로가 어울려 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같은 모임이나 단체 등을 만들어 다양한 인간들이 모여 사는 사회 속에서 이렇게 저렇게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필자가 졸업한 학교의 지역 동문들이 모여 만든 단톡방인가 그런 게 있는데, 얼마 전에도 참여한 동문 한 분이 불쾌한 의사 표현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선배가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운영에 수천억이 들어간다니(?), 우리 대통령 가운데 한 분도 없는데, 시진핑이가 뭐라고 국민혈세 수천억을 들여 운영해야 하는가?......” 등의 내용의 글을 올렸다.(내용의 사실 여부는 필자가 확인하지 않았음) 이를 본 한 동문이 “언제부터 동문 단톡방이 꼴통 보수의 장이 됐느냐”는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단톡방을 나가겠다고”는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는 글을 올렸다. 물론 다음날 보니 운영진에 의하여 글이 삭제된 것 같았다. 이처럼 가끔씩 언쟁이 벌어지자, 일부 동문들은 ”단톡방에 정치, 종교 등 논쟁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리자 말고 좋은 글, 우리의 삶에도움이 되는 글을 올리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어쨌든 이 같은 논쟁과 다툼이 가끔씩 벌어지는 것을 보면,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사실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어떤 이들은 불조심과 싸움 구경이 재미있다고 말들 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모인 곳에 논란이 예상되는 글을 아예 올리지 말아서 말썽의 소지를 없애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나는 너가 아니고, 너는 내가 아니다“. 이 지구에는 지금 78억명이나 되는 많은 색깔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니, 어쩌면 다름이 당연한 것인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공격을 하거나 불쾌한 언행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물론 이러한 자신의 의사표명도 자신의 자유이지만. 오히려 나와 다름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나의 생각과 다른 의견도 인정해주고, 그 사람도 존중해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그러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니까 이곳 저곳에서 분쟁이 벌어지고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 우리 현실이지만. 그게 또 사람 사는 세상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모두 복제된 것처럼 로봇처럼 똑같고 획일적인 사고와 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과연 세상에 태어나 서로 보완해가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 자체가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우리 주변에 보면 수많은 종류의 꽃이 있다. 색도 다양하다. 그런데 그 꽃 색깔이 한 가지 색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한가지 색으로 피어나는 그 꽃을 얼마나 아름답다고 여기저기 보러 다닐 것인가. 꽃마다 모양도 색깔도 다양해서 더 아름답지 않은가? 또 우리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국내외 이곳 저곳을 구경 다니는 것도 내가 일상적으로 보는 것과 다르니까, 새롭기 때문에 우리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이 아닌가. 새만금타임즈 대표 겸 편집국장 허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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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나의 아버지 허만기(許萬基)
    1929년 생으로 우리 나이로 94세이지만 호적이 조금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일찍 퇴직하시고 40대 초반부터 군산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원래 고향은 부안군이다. 허씨는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 김해 김씨 후손들로 부안에 허씨들이 다소 거주하고 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지신 분으로는 경제계에서는 일진그룹의 허진규 회장인데, 허 회장의 아버지와 필자의 할아버지가 막역한 사이였으며, 보릿고개 시절에는 리어카를 끌고 와 할아버지에게 양식을 꾸어가기도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아버지는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40대 초반에 골프를 배우셨는데, 그 뒤부터 사업보다 골프에 더 심혈을 기울여 많은 시간을 보내신 분이다. 아마 그때 요즘 말하는 재테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셨다면, 서해안시대 서해안 투기 바람일 불 때 부동산 투기라도 하였다면 지금 상당한 부를 축적하였을 것이지만 다른 친구분들에게 비해서는 재테크보다 오로지 골프에만 관심이 크셨던 분이라 자식들로서는 다소 아쉽기는 하다. 당시에 군산지역에서는 규모가 비교적 큰 숙박시설을 운영하였으나 다 정리하고 지인과 함께 소룡동 바닷가에 골프연습장을 차려 당신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신 분이다. 우리 아버지 세대가 왕성한 활동을 하던 50~70년대에는 정말 ‘먹고살기에 급급하던 시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즐겁게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살아가는 시대가 아닌데도 어떻게 보면 대단하신 분이다. 필자는 86년도에 운전면허를 땄는데, 운전 연습을 하기 위해 어렵게 승낙을 얻어 아버지 차를 몰고 군산 시내를 나가면 승용차는 도로에 몇 대밖에 없던 시절로, 골프를 치는 분들도 사업규모가 큰 사업주들이나 판·검사, 변호사 아니면 골프채를 잡지 못하던 시절이었으니 지금으로 말하면 조금 앞서가신 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골프 대중화시대가 오신다면서 30을 막 넘은 나에게도 골프를 배우도록 하셨던 분이신데, 정말로 요즘 그런 세상이 되었으며 이제 골프를 모르면 대화에서 소외될 정도가 되었으니까 말이다. 골프를 무척이나 좋아하신 분이니 당연히 아마추어로서는 언더파를 치시기도 하고, 7번 아이언 하나로 익산 상태힐CC(당시 팔봉컨트리클럽)에서 싱글을 치시는 분이니 어느 정도 골프에는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골프채 14개 까지 가지고 치라고 정해준 영국왕실골프협회나 미골프협회 등에서 보면 같잖고 웃기는 일이며, 골프장비 메이커들의 영업을 방해하는 일이겠지만. 군산에서는 물론이고 호남권에서는 아마추어로서는 상위 클래스에 들어갈 정도로 나름 인정을 받기도 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한다. 아버지 친구들, 대충 전북일보 군산분실장,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내신 박노길씨, 성진(SJ)유업 창업자인 김용만씨, 목재업을 하시던 이응익씨, 채석장과 레미콘 공장을 하시던 김철완씨 등 대부분 작고하시고, 이제는 아버지를 기억하는 분들도 대부분 60대 이상의 지긋한 나이이다. 당시에는 전북에서는 정규 골프코스라고 해야 익산 팔봉컨트리클럽 한 군데밖에 없었고, 군산미공군기지 내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뿐이었다. 나중에 1997년에 태인컨트리클럽이 생겼지만 골프인구가 점점 늘기 시작하면서 한마디로 부킹난이 장난이 아니었다. 접대골프가 성행하던 당시로는 부킹을 못하면 사업도 지장이 많은 때로 기억된다. 아버지는 팔봉컨트리클럽 회원이자 이사(운영위원)로 활동을 하신 것으로 기억되며, 군산미공군기지(8전투비행단)와 지역 인사들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친선골프협회의 창립 멤버로 오랫동안 활동하시기도 했다. 나중에 팔봉컨트리클럽 회원권은 “사고를 많이 친 아들 뒤치다꺼리 하느라 팔았다”고 말씀하셨으며, 결국에는 한미친선골프협회 멤버쉽도 넘기면서 공식적인 활동은 접으신 걸로 기억이 된다. 그러면서도 골프에 미련을 버리시지 못하시고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령인 76세의 나이에 골프지도자 테스트에 응시, 실기시험까지 거쳐 골프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군산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N골프연습장에 젊은 프로들과 나란히 사진을 걸어놓고 레슨을 하신 분이다. 지금의 젊은 사람들은 누가 노인네한테 레슨을 받겠냐고 의아하겠지만 골프라는 것은 아마추어의 경우 입문하는 나이도 다양하고 체격과 체력, 체질이 제각각이라 누구나 다 젊은 프로들처럼 좋은 자세와 좋은 스코어를 내면서 칠 수는 없다. 오로지 희망사항일 뿐이다. 비록 고령이라고 해도 젊은이와 경쟁하여 좋은 스코어를 내는 운동이 골프이다.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골프채를 놓을 때까지 프로의 스윙과 시합을 보면서 자신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미련을 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마음을 비우지 못하는 것이 '골프'라는 운동인 것 같다. 그래서 인간에게 더욱 재미가 있는 스포츠인지는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한 금액의 돈을 지불하고도, 스트레스를 받는 운동이기도 하다. 도박처럼 엄청난 상금을 걸어 놓고 세계 곳곳에서 경기를 수시로 개최하고 TV 생중계를 하는 정도이니, 어쨌든 골프는 인간에게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아주 매력있는 운동임에 틀림 없다. 요즘 젊은 프로들은 멋진 스윙을 하지만 얼굴 다르듯 모두가 다른 체격과 나이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지도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한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나이 들어 골프를 배우시는 분이나 여성들에게 '맞춤형 레슨'을 하시기 때문에 80이 다 되실 때까지 연습장에서 골프지도자로서 한 켠을 지키고 계셨던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볼 때는 나이 들어 초라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고, 실제로 골프클럽을 들고 다니면서 목에 힘주고 무시하는 골퍼들도 있었다고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골프에 대해서는 열정이 대단하셨던 분이니 그런 것은 괘념치 않았을 것 같고, 오히려 일찍 가신 분들은 산에 누워계셨을 나이에, 골프를 가르치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신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당신의 아버지 허규현씨는 78세인 1970년, 어머니 이중이씨는 2012년 105세의 나이에 작고하였으며, 형제로는 인기, 양기(82.전 현대중공업 협력회사 대표.82), 옥기(여.78), 영기(75.전 울트라건설 대표) 등 5남매인데, 바로 아래 동생 인기는 당시 상업은행을 정년 퇴직하시고 천안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셨는데, 간판을 수리하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셨다가 떨어지셔서 뇌진탕으로 2009년에 돌아가셨으며 나머지 분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사시고 계신다. 아버지는 어머니 신숙양(92)와 함께 당신의 막내아들 현찬의 집인 세종시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어머니의 건강이 다소 안좋다고 하신다. 90대의 노부모를 모시는 막내 동생 현찬이가 고생이 너무 많구나. 형으로서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아무튼 미안하고 고맙다. 너는 앞으로 복 많이 받을겨. 아버지는 자녀로 종운, 종진, 종엽, 종우, 정찬, 종필, 인선(여), 현찬 등 8남매를 두었으며, 종진은 인터넷신문 새만금타임즈 대표, 정찬은 전북제일신문 취재부장, 종필은 김제스파힐스CC 총괄본부장으로 있으며 나머지는 자영업 및 회사원이다.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세요~ 2022년 2월 1일 설날에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아들 종진 세배
    • 칼럼/사설
    • 데스크 칼럼
    2022-02-03
  • 군산항을 살립시다, 살릴 수 있습니다.
    (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대표 이성구
    • 종합뉴스
    • 경제
    • 기업/IT
    2022-01-29
  • 차기 대선후보 캠프에 군산항발전특위 구성, 군산시민들 크게 환영
    차기 대선후보 캠프에 군산항발전특위 구성, 군산시민들 크게 환영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 군산항발전특별위원회(이하 군산항발전특위)가 직능본부 산하에 설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군산시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는 전례가 없었던 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가 잇따르면서 군산이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이 된 이후 가뭄 끝 단비처럼 매우 희망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군산항발전특위의 위원장으로는 지난해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이성구 대표가 선임되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고위직과 대기업의 임원을 지낸 인물로, 전국에서 최초로 어업과 관광 등을 겸하는 다기능 복합어항인 군산비응항을 기획, 개발한 바 있으며, 인천공항 등이 들어선 영종도 1,400만평을 설계에서부터 착공까지 맡아 성공시킨 국내 공유수면 매립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엔지니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고, 또 군산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캠프에 군산항발전특위가 구성된 것과 관련 전북서부항운노조 고봉기 위원장은 "군산항 발전은 물량확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ㆍ출항이 자유로울 수 있는 수심확보가 관건이고, 더불어 새만금산단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군산항 활성화 및 발전에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선캠프에서 후보의 공약에 군산항 관련 사업들이 반영이 되면 군산항은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네 번째로 개항이 된 123년 역사의 군산항이지만 같은 서해안에 위치하면서도 겨우 개항된지 30년이 지난 지금의 평택ㆍ당진항이나 대산항에도 크게 뒤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군산항이 하구항이라는 이유로 수심유지가 어렵다는 이유와 새만금사업과 연계하여 새만금신항이 2025년 2선석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실 이 신항만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만경강, 동진강의 하구항으로 군산항과 비슷한 여건의 항만에 불과하다. 또한 새만금항만 배후단지 조성공사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도록 계획되어 있지만 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새만금은 지역 정치지도자들만의 바뀌지 않는 수십 년 단골 메뉴로 이제 새만금사업도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도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아니 벌써 이런 과정을 거쳤어야 하는 데, 지금은 사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새만금사업은 착공한 지 30년이 넘은, 즉 한 세대가 지났는데도 지지부진하고, 느닷없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고 하여 태양광과 풍력단지가 조성되는 것에 환경단체를 비롯 상당수 도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세대가 지나고 앞으로도 30년 뒤에 완공목표로 하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도 기존의 패러다임을 고수하는 지역 정치지도자들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어쨌든 군산은 항구 수산도시이다. 항만과 수산경기가 지역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당시가 호시절이었던 것 같다. 지금 군산항과 인접하여 새만금사업이 30년 이상 진행되고 있다. 집권당의 대선캠프에 군산항발전특위가 구성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이번에는 근시안적이 사고를 벗어나 먼 미래를 내다본 공약과 정책이 나올지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에는 군산항도 살리고 새만금사업도 좀 더 활기차게 추진될 상생의 방안이 나올지 시민들이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볼 일이다. 편집국장 허 종 진
    • 칼럼/사설
    • 데스크 칼럼
    2022-01-20
  •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주를 위하여 무엇이라도 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주님은 베드로를 단 한 번도 수제자라 말씀하지 않으셨지만천방지축 주님 곁에서 멀리 떠나가지 못하고 주님과 함께 하려고 했던베드로를 사람들은 수제자라고 부른다.주님께 영광이니 충성이니 하는 말은 말로서 하는 것이 아니다.행동으로 나의 충성을 보일수 있어야 한다.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교만하다고 말하지 않으며겸손한 자는 자기가 겸손하다고 말하지 않듯이충성된 제자는 자신을 충성되다 말하지 않으며 자신의 충성됨을 자랑하지 않는다.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교회에서 어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세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통하여 삶으로 주님을 나타내는 것이다.세상에서의 고난도 행복도 주님의 뜻 아래 있다.어떤이는 고난 때문에 망한다고 하지만 어떤 이는 고난 때문에 믿음으로 주님을 만나기도 한다.어떤 이는 예수 믿지 않아도 형통한다고 하지만어떤 이는 세상의 형통 때문에 생명의 주님을 만나지 못한 이들도 있다.우리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것 만을 알 수 있으며하나님께서 허락한 것만을 누릴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세상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다.믿음이 없는 가운데 막상 어려운 일을 만나면 사람들은 두려워한다.그러나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면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세상과 싸워 나간다.왜냐하면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이다.종교에 뿌리박은 획일적인 신앙생활을 집어치우지 않으면그 굴레에서 늘 허덕이며 참 자유를 얻지 못하게 된다.예수 믿는다는 것은 종교생활이 아닌 삶으로 말하며삶에 뿌리박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 위에서 사는 것이다.그러므로 무엇 보다도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주 앞에 서는 날 우리가 보여 줄 것은 오직 우리의 믿음으로 살아온 삶 뿐이다.한 달란트 받은 자처럼 살아서 천군 천사와 세계 만민 앞에서 망신당하지 않도록주를 위하여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군산열방교회 담임목사 문순덕 군산시 경포천 동길36 (010-8626-1699)
    • 칼럼/사설
    • 문순덕 목사 칼럼
    2022-01-06
  • 이기면 손해 보는거
    이기면 손해 보는거 이기면 손해보는 싸움이 다섯 가지있다. 1.아내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본다. (아내가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기 때문) 2.자식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본다. (자식을 이기면 자식이 곁길로 가던지 기가 죽는다) 3.언론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본다. (활자엔 마력이 있기 때문) 4, 국가 권력하고 싸워서 이기면 손해본다. (권력은 백성이 위임해 준 것이기 때문) 5.하늘하고 싸우면 손해본다. (맹자글에도 順天者興逆天者亡) 그러면 모든싸움은 져주는 것이 이기는것일까 꼭 이겨야 되는 싸움도 다섯 가지가 있다. 1.疾病 -질병 2.貧困-빈곤 3.無知-무지 4.試鍊-시련 5.자기와의 싸움 대한예수교장로회 군산열방교회 담임목사 문순덕 군산시 경포천 동길36 (010-8626-1699)
    • 칼럼/사설
    • 문순덕 목사 칼럼
    2022-01-06
  • 새만금 이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진 / 이성구 회장> 새만금! 이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 새만금사업은 ◦ 6~70년대 식량증산의 일환인 농지 확장을 위한 간척사업으로 시작했으나, 2008년에 토지이용계획을 전체 농지에서 70% 복합산업용지로 변경하며 사실상 매립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치논리에 편승하여 변경사업의 역기능에 대한 반론 및 검토의 기회도 갖지 못한 체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이어 새만금개발청까지 신설하며 구체적인 내용도 없는 기본계획에 매달려 달려가다가 지금은 본 사업의 필수시설인 3,800만평에 이르는 내수면의 수질악화로 사업 전반에 걸쳐 재검토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입니다. □ 새만금사업은 외형과 달리 심각한 딜레마(불편한 진실)에 빠져 있습니다. ◦ 첫째는 새만금 인근 수산관련업을 모두 포기하며 조성하려는 8천만평의 부지에 가시적 수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쓸데도 없는 땅을 신기루 같은 망상을 이루려는 의욕만 가지고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 둘째는 사업의 승패 요인인 내수면의 수질개선 및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4조 2천억의 예산투입에도 수질은 계속 악화일로에 있고 급기야 해수오염의 마지막 단계인 “Dead Zone”이라 일컫는 염분성층화현상이 3m이하 수심의 내수면 전역에서 발생되어 재앙의 징조마저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 셋째는 부지를 조성할 매립토의 공급방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환경적으로, 국제법적으로, 토사채취가 불가한 3개 지역을 공급처로 지정하여 추진 중에 있으나 불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듯 대책에 대한 질문에 시간 때우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공급방안 중 현재 수심 15m까지 시행중인 내부 준설은 수질악화 가중의 주범으로 밝혀지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철회요구가 배수갑문 전면개방 요구에 이어 새로운 지역 이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새만금개발에 대한 안티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업시작 35년이 지나고 있으나 사업의 이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지역수산업의 몰락과 환경 관련 역피해만 초래되며 그나마 완공의 기약도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바야흐로 전북도내에는 “새만금개발 방향 전환”이란 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몰상식한 새만금 단위사업의 발주는 예산 낭비의 극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 사업 전체의 로드맵이 없이 민심 이반 무마용 사업의 즉흥적 시행은 또다른 국가적 재앙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언제 사용할지도 모르는 “새만금용 신항만”, 수천억 드린 무안 신공항이 텅 빈 유휴시설이 되어 곁에 있지만 또다시 지역흉물을 만들려 하는 “새만금 신공항”, 전국 시단위 지역 중 소멸위험이 가장 높다는 김제시에 인접하여 인구 2만5천명을 정주시키는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사업 등 이해할 수 없는 사업들이 수십조의 예산 낭비를 예고하며 거침없이 발주되고 있습니다. ◦ 또한, 서로 마주보며 각기 매립과 준설을 필요로 하는 새만금사업과 군산항준설이란 두 국가사업이 알 수 없는 사유로 서로 외면하며 국토부는 환경 재앙이 우려되는 내부준설로, 해양수산부는 4,000여억원 규모의 항내 준설토 투기장 재건설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며 두 사업의 상생을 바라는 지역민의 지탄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이제, 새만금 패러다임의 변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새만금은 사실, “무슨 이유로 단군 이래 최대라는 토목사업을 이렇게 성급히 추진하여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선뜻 답하기 어려운 사업입니다. 정부의 공식발표도 구체적인 근거 제시는 없지만 30년 후인 2051년이 완공 목표연도라 합니다. 사업의 시급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완곡한 표현이겠지요. ◦ 이제는 우리 세대에 개발 가능한 사업규모를 결정하고 그곳에 들어갈 사업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 콘텐츠는 친환경, 친첨단, 친미래를 지향하며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들의 저녁거리이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후대에 넘겨주어야 합니다. 사단법인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회장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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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구 회장 칼럼
    2022-01-06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군산항 폐항의 전조
    <사진 / 이성구 회장>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군산항 폐항의 전조이다.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대상사업 선정 보도에 즈음하여~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은 이명박 정부 출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예산낭비의 표본사업으로 시행 직전 철회시켰던 사업입니다. ◦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을 지양하고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매립재로 활용해 달라는 군산시 상공회의소 건의에 본 건설사업을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폐항위기의 군산항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연명시키는 것입니다. ◦ 군산시는 군산항의 준설은 군산항의 생명과 같다 하며, 군산항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국비 4,287억원을 들여 투기장 65만평을 3,180만㎥의 준설토 투기를 위해 건설해야 한다 합니다. ◦ 그러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군산항에 마지막 남은 해역으로 군산항 유지준설량이 년 약200만㎥임을 감안할 때 이의 수명은 최대 20년 미만으로 추산되며, 따라서 군산항 수명 역시 20년 이상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 군산항 준설토의 새만금 활용, 못하는 것이 아니고, 안하는 것입니다. ◦ 물속에서 건진 준설토의 토질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서해안 준설토 토질은 상상이상으로 품질이 양호합니다. 이따금 보여주는 갯벌 위의 트럭이나 경운기의 질주영상은 이를 증명합니다. 이미 우리는 군산항 준설토로 임해공단을 1,000만평 가까이 조성하였으며, 조성된 부지는 3층 이하 건물의 경우 흔히 쓰는 파일도 박지 않고 건물이 들어설 정도로 양질의 지반입니다. ◦ 군산항 준설토의 새만금 활용을 거부하는 진짜 이유는 도급업자, 즉 농어촌공사의 덤핑가격 때문입니다. 군산항 준설토 활용단가는 10,000원/㎥정도로 현재 쓰고 있는 내부 준설토 5,000원/㎥의 2배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준설토 단가가 비싼 이유는 운반거리가 멀고, 준설토 입자의 고른 배합을 위해 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준설토 토질의 불량하다는 말은 품을 줄이기 위해 고른 배합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부실공사의 다른 표현입니다. □ 군산항 준설과 새만금 매립이 마주 잡으면 단가는 반으로 줄고, 효과는 배가 됩니다. ◦ 군산항 준설토를 활용 시, 준설비는 해양수산부(군산지방해양수산청), 매립비는 국토부(새만금개발청)에서 부담하면 양 기관의 예산 부담이 반감됩니다. ◦ 이미 항만 관련 한 단체에서는 군산항 준설토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상생시스템을 고안, 양 기관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제안 속에는 4,000억 정도의 예산이면 군산항 항로 전체를 준설하여, 군산항이 서해안 제일의 양항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 현재와 같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정부기관 간 비협조는 4,000억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의 수주를 노리는 토건업자들의 로비 때문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군산항의 폐항이 새만금 신항만의 태동이 될 순 없습니다.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고, 약 150년의 투기장인 새만금 활용을 포기한다는 것은 군산항을 폐항 시키겠다는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 군산항의 퇴조는 새만금 신항만의 추진 동력이 된다 말하는 지도자가 있다 합니다. 그러나, 배후세력이 기약 없는 새만금 신항만은 군산항의 짐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공멸의 길을 걸을 뿐입니다. ◦ 따라서, 군산항은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만에 하나 새만금 신항만에 대한군산항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시민의 동의를 구하여야만 합니다. 사단법인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회장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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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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