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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활주로 공사 완료에 따른 운항 재개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군산공항이 드디어 재개를 알렸다. 군산시는 군산공항 활주로를 관할하는 주한 미 공군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활주로 보수공사가 이상 없이 완료했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군산공항이 민항기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제주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인 진에어는 1일 2회 왕복 운행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3년 반 만에 군산공항에서 다시 한번 군산과 제주의 하늘길을 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상법상 본사를 그대로 군산으로 유지 한다는 입장으로, 지난 8월부터 군산공항에 지사를 설치 후 직원을 배치하면서 군산공항 재취항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오는 15일부터 지난해 40만명이 이용한 군산공항이 다시 기지개를 켜게 되었다”며 “이스타항공의 재취항과 제방·빙 시설의 운영 지원 등 시에서는 앞으로도 군산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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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전 군산시장 별세
민선 4~6기 군산시장을 역임한 문동신 전 군산시장이 3일 별세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문동신 전 시장이 3일 지병으로 별세함에 따라 은파장례문화원 1층 VIP(군산시 미성로 512)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9시이며 장례절차를 거쳐 군산승화원(임피면 서원석곡로 436-34)에 안치될 예정이다. 문 전시장은 지난 1938년 군산에서 태어났으며 슬하에 2남 3녀를 두고 있다. 군산문창초등학교, 군산남중학교, 군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69년 농어촌진흥공사에 입사해 1997년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2000년 농업기반공사 사장을 거쳐 2006년부터 민선4~6기 군산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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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군산청년회의소(군산JC), 군산을 활기 넘치는 도시로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 지욱 회장 등 회장단 일행이 2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예방하고, 군산청년회의소와 군산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욱 회장 등 회장단 일행은 “2023 청년의 도전, 군산의 미래”를 테마로 한 청년회의소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지역의 핵심동력인 군산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공유했다. 군산청년회의소가 진행 중인 제1회 새만금 친환경 모터쇼와 저출산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활동은 공동 관심사로, 군산대학교와 군산청년회의소가 협력한다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산청년회의소가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출산에 대한 설문조사 빅데이터는 최근 ‘인구소멸위기도시’로 지정된 군산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화는 고등공공교육기관이자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군산대학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오던 분야이며, 군산대학교와 군산청년회의소가 힘을 합해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장단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청년회의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년회의소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 역시 우수함을 알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젊은 에너지인 청년회의소와 젊고 열정적인 대학인 군산대학교가 맞손을 잡는다면, 긍정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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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2023년도 공무원보수 인상 요구 1인 시위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철, 이하 군공노)은 1일(월)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정부에 '23년도공무원보수 7.4% 인상과 실질적인 임금교섭 실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군공노는'23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결정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 앞두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이 지난 6월 23일(목)과 27일(월), 7월 11일(월)과15일(금), 20일(수) 진행한 집회와 기자회견, 1인 시위 등 대정부투쟁에 참여해 정부에 공무원보수 인상과 일방적 희생 강요 중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를 묵살하고 지난 7월 15일(금) 진행한 공무원보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1.7 ~ 2.9% 보수 인상 구간을 제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수적 우위로 정부측 안으로 결정하고자 표결처리를 강행하려 했고, 이에 노조측 위원과 노조 추천 전문가 위원이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전원 퇴장해 최종 의결은 정족수 미달로 진행이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2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희생한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공정하고 상식적인보상'으로 '23년도 공무원보수 7.4% 인상과 일방적 공무원보수위원회 운영에 대한정부에자성과 실질적인 임금교섭을 촉구하고자 이번에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군공노 위원장과 노조 집행위원들은 '23년도 공무원보수 7.4% 인상 및 공무원 노동자의 희생 강요 중단을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사 일대에서 릴레이로 1인 시위를 진행해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고물가 시대에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열악한처우와 공무원 노동자를 향한 정부의 반노동적 행위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고, 청사 주변에는 공무원보수 인상과 실질적인 임금교섭 실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특히, 이날 1인 시위는 군공노를 비롯해 공노총 소속 104개 단위노조가 정부청사와전국 각지의 청사에서 동시 진행했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일대에서도 공노총 소속 5개연맹이 8월 19일(금)까지 격일 단위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며 정부의 즉각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군공노는8월 8일(월)과 16일(화)에도 1인 시위를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8월 10일(수)에는 공노총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일대에서 진행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에도참석해 정부에 '23년도 공무원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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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육군 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 밀수·테러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군산세관(세관장 김원식)과 11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배궁필)는 26일 11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밀수·테러 등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소프트타켓 총기 테러 발생 등 국제 테러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대통령 취임식(5월), 양궁 월드컵대회(5월) 등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국내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양 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군산 및 인근해상에서 발생하는 테러물품 반입 등 해상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한편, 양 기관은 안보리 제재 결의위반 의심 선박 등 우범 선박이 군산항에 입항하는 때에는 사전 정보교환, 합동검색을 하고 있으며, 특히 ‘21.4월에는 군산 신시도항에서 세관-군, 경 합동 작전으로 중국산 담배 밀수를 완벽하게 검거한 사례도 있었다. * 공해상에서 중국산 담배(14,650보루, 약 8억원)를 낚시배에 분선(分船) 군산 신시도항으로 밀수 시도, 軍 병력 지원 도주로 차단 밀수범 검거 양 기관은 앞으로도 관할 해상을 통한 총기·마약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방지는 물론, 적 해상침투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불법행위 차단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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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번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군산시는 김재윤 ㈜동우팜투테이블 본부장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5백만원을 기부해 전북 8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3일 밝혔다. 김재윤 본부장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의 아들로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전북 2호 패밀리 아너로도 이름을 올렸다.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족 2대, 3명 이상이 가입하면 일원이 된다. 앞서 김동수·조경숙 부부는 2012년 전북 3호, 2018년 전북 52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부모의 뒤를 이어 김 본부장이 올해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5억 5백만원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 본부장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강조해오신 부모님의 가르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기부로 임인년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대에 걸친 패밀리 아너가 군산에서 최초로 탄생했다”며, “이번 가입식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모임이다. 전북 가입자 78명 중 군산에는 13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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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군산시는 3일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수요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2023년에 신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대상지는 군산역 앞에 위치한 내흥동 1044번지로 총사업비 32억원(도비 16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면적 3,430㎡의 부지에 주차면 110면 정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월 토지보상 등을 준비하고 오는 5월경부터 착공을 시작해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차환경 개선에 따른 불법주정차 민원 해소와 불법주정차로 인한 인근 주민의 안전사고 위험 감소효과와 더불어 군산역 앞 교통흐름 원활화 및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수요가 증가하고 군산역 이용객 등 교통 유발 요인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정차 불편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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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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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SBC(주), 대안교육 프로그램 지원 성금 기탁
- 군산시 소룡동은 태경SBC(주)가 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에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는 전라북도 교육청 위탁기관으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대안교육, 직업상담 등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기탁으로 청소년들에게 재료비가 많이 소요돼 어렵게만 느껴졌던 바리스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직업진로에 대한 상당 부분이 해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경SBC(주) 신태욱 공장장은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의 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채윤주 가온누리대안학교장은 “이번 사업이 위기 청소년들에게는 낮아진 자존감을 살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어 건전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길훈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태경SBC(주)는 군산시 산단동서로 258(오식도)에 위치한 군산의 지역기업으로, 무기소재 자외선 차단제를 생산하는 회사 중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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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SBC(주), 대안교육 프로그램 지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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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폭언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겠다”
-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철)은 13일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민원인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법과 원칙에 따라 불편부당함이 없는 행정을 당연한 본분으로 여겨온 군산시의 1700여명의 공무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내용이다. (성 명 서) “공무원 폭행‧폭언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겠다” 최근 군산시청 회계과에 국유재산 대부 목적 외 사용 위반으로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받은 민원인이 찾아와 해당 공무원에게 폭행과 폭언 등을 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폭행을 당한 직원은 현재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며, 그동안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 법과 원칙에 따라 불편부당함 없는 행정을 당연한 본분으로 여겨온 1,700여명의 공무원들 역시 정신적인 큰 충격에 빠졌다. 코로나 19 관련한 각종 비상 근무를 비롯해 선거 지원과 산불감시 등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폭행 행위는 우리 사회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악화시키고 인권을 짓밟은 중대한 불법행위다. 이에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철)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민원인의 법과 원칙을 무시한 도를 넘는 폭언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원활한 행정 수행을 위해서라도 정당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다시는 이러한 피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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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폭언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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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이영식 부안관광호텔 대표, 개업 기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 쾌척
- 부안관광호텔 이영식 대표는 지난 31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부안군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영식 대표는 4월 5일 행안면에‘부안관광호텔’개업을 앞두고 있는데 개업 기념으로 부안군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그 뜻을 기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부안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우수한 인재를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식 대표는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4회에 걸쳐 1억 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오랜 기간 꾸준히 고액의 장학금을 쾌척해 주시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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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이영식 부안관광호텔 대표, 개업 기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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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객선 반값운임 및 어촌뉴딜사업 현장점검
- 전북도는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및 관계자가 2일 어청도, 고군산군도 등을 방문해 여객선 반값운임 지원사업과 어촌뉴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여객선 반값운임 지원사업의 전산 매표시스템을 점검하고 해운조합 및 선사를 방문해 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여객선 반값운임 지원은 군산시, 부안군 소재 12개 도서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여객 운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제한없이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전국 최초 사업이다. 아울러 어청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연도, 군산~어청도 항로를 분리 운항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어촌뉴딜사업 중 명도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고 도내 김 양식 주산단지인 고군산군도 김 양식장의 작황 등도 둘러봤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섬 여행 활성화와 도서 지역 생활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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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항 대규모 불법주차장 조성공사 말썽
- <사진 / 호텔부지 터 다지기 공사중> 군산시 비응항 내에 임시 주차장 조성을 위하여 대규모로 불법 형질변경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들어 군산시 비응도동 87번지 일대 2,000여평의 나대지(호텔숙박시설 부지)에 재생골재를 포설하고 터 다지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군산시의 관계부서에 주차장 조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이에 대하여 시 담당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인 비응항은 토지의 용도가 다 정해져있어서 합법적으로는 주차장을 운영할 수 없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인부를 동원해 나대지 정리공사를 강행함에 따라 인근에서 유료주차장을 운영하는 비응항 민간개발회사 ㈜피셔리나 측에서 불법 형질변경에 대하여 공사중지 가처분 등의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비응항 개발에 1,8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공사비를 투입한 피셔리나 측에서는 2007년 준공이후 시민과 비응항 방문객 등의 편의를 위하여 무료로 주차장을 운영해오다 2019년 말부터 시설관리를 이유로 유료로 전환한 바 있다. 그 이후 비응도 어촌계에서 비응항의 항만 물량장 내에 불법으로 주차장을 운영하는데 이어 군산시에서 는 인근 나대지에 토지주들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면서까지 170면 규모의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피셔리나 측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투자비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대형 불법주차장 조성을 위한 불법 형질변경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피셔리나와 유료주차장 운영관계자는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 2021년 5월에 민원(청원)을 냈지만 지금까지도 별다른 조치 없이 방조내지는 묵인상태로 해를 넘기고 있어 관계인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비응항 주차장 문제에는 (사)군산낚시어선협회 및 관계자들이 얽히고설켜 있어 해결은 커녕,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주차장의 주고객은 낚시관광객으로 낚시철에 새벽에 왔다가 오후에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비응항 내에 머무는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 비응항 낚시객들은 비응항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거의 되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인데 , 군산시 등에서는 낚시어선협회에게 특혜성 편의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없는 일이라는 불만이 인근 상인들 사이에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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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항 대규모 불법주차장 조성공사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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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활주로 공사 완료에 따른 운항 재개
-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군산공항이 드디어 재개를 알렸다. 군산시는 군산공항 활주로를 관할하는 주한 미 공군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활주로 보수공사가 이상 없이 완료했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군산공항이 민항기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제주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인 진에어는 1일 2회 왕복 운행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3년 반 만에 군산공항에서 다시 한번 군산과 제주의 하늘길을 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상법상 본사를 그대로 군산으로 유지 한다는 입장으로, 지난 8월부터 군산공항에 지사를 설치 후 직원을 배치하면서 군산공항 재취항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오는 15일부터 지난해 40만명이 이용한 군산공항이 다시 기지개를 켜게 되었다”며 “이스타항공의 재취항과 제방·빙 시설의 운영 지원 등 시에서는 앞으로도 군산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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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전 군산시장 별세
- 민선 4~6기 군산시장을 역임한 문동신 전 군산시장이 3일 별세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문동신 전 시장이 3일 지병으로 별세함에 따라 은파장례문화원 1층 VIP(군산시 미성로 512)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9시이며 장례절차를 거쳐 군산승화원(임피면 서원석곡로 436-34)에 안치될 예정이다. 문 전시장은 지난 1938년 군산에서 태어났으며 슬하에 2남 3녀를 두고 있다. 군산문창초등학교, 군산남중학교, 군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69년 농어촌진흥공사에 입사해 1997년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2000년 농업기반공사 사장을 거쳐 2006년부터 민선4~6기 군산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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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전 군산시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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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군산시는 3일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수요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2023년에 신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대상지는 군산역 앞에 위치한 내흥동 1044번지로 총사업비 32억원(도비 16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면적 3,430㎡의 부지에 주차면 110면 정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월 토지보상 등을 준비하고 오는 5월경부터 착공을 시작해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차환경 개선에 따른 불법주정차 민원 해소와 불법주정차로 인한 인근 주민의 안전사고 위험 감소효과와 더불어 군산역 앞 교통흐름 원활화 및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수요가 증가하고 군산역 이용객 등 교통 유발 요인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정차 불편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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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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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군산청년회의소(군산JC), 군산을 활기 넘치는 도시로
-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 지욱 회장 등 회장단 일행이 2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예방하고, 군산청년회의소와 군산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욱 회장 등 회장단 일행은 “2023 청년의 도전, 군산의 미래”를 테마로 한 청년회의소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지역의 핵심동력인 군산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공유했다. 군산청년회의소가 진행 중인 제1회 새만금 친환경 모터쇼와 저출산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활동은 공동 관심사로, 군산대학교와 군산청년회의소가 협력한다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산청년회의소가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출산에 대한 설문조사 빅데이터는 최근 ‘인구소멸위기도시’로 지정된 군산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화는 고등공공교육기관이자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군산대학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오던 분야이며, 군산대학교와 군산청년회의소가 힘을 합해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장단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청년회의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년회의소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 역시 우수함을 알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젊은 에너지인 청년회의소와 젊고 열정적인 대학인 군산대학교가 맞손을 잡는다면, 긍정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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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군산청년회의소(군산JC), 군산을 활기 넘치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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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2023년도 공무원보수 인상 요구 1인 시위
-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철, 이하 군공노)은 1일(월)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정부에 '23년도공무원보수 7.4% 인상과 실질적인 임금교섭 실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군공노는'23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결정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 앞두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이 지난 6월 23일(목)과 27일(월), 7월 11일(월)과15일(금), 20일(수) 진행한 집회와 기자회견, 1인 시위 등 대정부투쟁에 참여해 정부에 공무원보수 인상과 일방적 희생 강요 중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의 요구를 묵살하고 지난 7월 15일(금) 진행한 공무원보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1.7 ~ 2.9% 보수 인상 구간을 제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수적 우위로 정부측 안으로 결정하고자 표결처리를 강행하려 했고, 이에 노조측 위원과 노조 추천 전문가 위원이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전원 퇴장해 최종 의결은 정족수 미달로 진행이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2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희생한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공정하고 상식적인보상'으로 '23년도 공무원보수 7.4% 인상과 일방적 공무원보수위원회 운영에 대한정부에자성과 실질적인 임금교섭을 촉구하고자 이번에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군공노 위원장과 노조 집행위원들은 '23년도 공무원보수 7.4% 인상 및 공무원 노동자의 희생 강요 중단을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사 일대에서 릴레이로 1인 시위를 진행해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고물가 시대에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열악한처우와 공무원 노동자를 향한 정부의 반노동적 행위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고, 청사 주변에는 공무원보수 인상과 실질적인 임금교섭 실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특히, 이날 1인 시위는 군공노를 비롯해 공노총 소속 104개 단위노조가 정부청사와전국 각지의 청사에서 동시 진행했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일대에서도 공노총 소속 5개연맹이 8월 19일(금)까지 격일 단위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며 정부의 즉각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군공노는8월 8일(월)과 16일(화)에도 1인 시위를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8월 10일(수)에는 공노총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일대에서 진행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에도참석해 정부에 '23년도 공무원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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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2023년도 공무원보수 인상 요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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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해환경, 17년째 연탄봉사 사랑나눔 실천
- 군산시 착한기업인 ㈜서해환경(대표 박성윤)의 희망자원봉사단(단장 김상원)이 지난 18일 미성동 서흥마을, 거사마을 취약계층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는 등 17년째 연탄봉사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 청소대행업체인 ㈜서해환경은 지난 1990년도에 창립되어 설립 초부터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향토기업이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추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서해환경 박성윤 대표는 “연탄사용 가구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직접 모은 성금을 통해 전달하고 봉사하는 봉사단원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이득만 미성동장은 “17년째 이어온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본을 보이고 관내 저소득층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환경은 올해 미성동 착한기업 7호점으로 가입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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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해환경, 17년째 연탄봉사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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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일하는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 군산시와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이 ‘미래형 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근로자를 위한 간식 지원으로 일자리 현장 복지 향상에 나선다. 이번 간식 지원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군산 관내 기업에 채용된 청년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근로자 간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장기근속을 장려하고자 기획된 복지혜택의 일환이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총 13개 기업에 근무하는 89명의 근로자를 위해 1,335만원 상당의 간식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와 전북산학융합원은 간식 지원에 앞서 참여 청년들로부터 지원받고 싶은 간식 품목을 사전에 신청받아 청년 취향을 반영한 간식을 전달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 청년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참여 청년들에게 간식지원 외에도 ▲문화여가비 연 30만원, ▲자기개발비 연 50만원, ▲교통비 월 10만원 등의 복지혜택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유자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에 남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일하는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 고용의 질을 높이고,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복지혜택들을 지원함으로써 구직-취업-근속을 연계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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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일하는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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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비정규직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1심 ‘승소’
- 한국GM의 불법파견 여부를 두고 5년째 진행되고 있는 1심 소송에서 군산공장 비정규직 해고근로자들이 승소했다. 지난 2018년 문을 닫은 군산공장 비정규직 해고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800여 일 만에 승소한 것이다. 지난 9일 인천지방법원 제417호 법정에서 열린 사건번호 2018가합 53312 장달영외 127명이 낸 근로자지위확인 및 임금 관련 등 소송건에 대해 재판부는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민사 11부 재판부는 원고들이 피고인 한국GM 근로자임을 확인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고용의 의사표시를 해라고 전했다. 이번 군산공장 비정규직 1심 판결 선고 결과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한국GM 사측의 불법파견 문제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져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판결뿐 아니라 한국GM과 협력업체 관계, 공정 과정 등을 살펴본 결과 도급 관계가 아니라 파견 관계라는 것이 지난 10여 차례 비슷한 판결 내용에서 알 수 있다. 이정열 비대위 대변인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1심 판결 선고가 있기까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직원들과 꾸준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현철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GM은 불법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현장에 정규직으로 복직시켜야 함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자동차공장의 불법파견은 이미 확인된 바 있고 제조업에서 비정규직은 불법파견이라는 것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며 “1심 판결에 이어 항소심, 대법원 판결까지 많은 시간들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잘못된 현실을 바꾸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심 판결에서 승소한 한국GM 비정규직 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항소심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군산 경장도 일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소송전에 뛰어들었다. 다음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기자회견문 내용이다. 한국GM은 불법파견 인정하고 더 이상 눈물 흘리게 하지마라.!! 지난 2018년 2월 13일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는다고 발표하고 같은 해 5월 31일 공식적으로 폐쇄 절차를 밟고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내 비정규직 해고근로자들의 싸움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어느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퇴직금과 자비로 힘을 모아 외롭게 거대 기업인 한국GM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소송을 진행하던 2명의 동료를 차디찬 땅속과 마음속에 묻었고 몇 명의 동료들은 질병과 질환으로 인해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GM은 짧게는 수 년 길게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정규직으로 열심히 일해온 우리의 기대와 노력을 짓밟은 채 보내준 것이 계약해지 통보였습니다. 2018년 3월 31일 이후 오늘 2022년 6월 9일 1심 판결 선고가 나기까지 1,800일이 훌쩍 흘렀습니다. 우리 비정규직 해고근로자들이 노동조합을 구성하고 어느 사회단체나 기관의 도움을 받았다면 과연 ‘어땠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힘이 없는 사회적 약자에게 법과 사회는 너무도 냉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늦어도 한참 늦었지만 오늘 인천지방법원의 근로자지위확인 및 임금 관련 1심 판결 선고는 우리 해고근로자들에게 많은 생각들을 가지게 합니다. 이미 대법원에서 민사와 형사에 걸쳐 한국GM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공정들은 불법파견이라는 판결이 계속 나온 바 있음에도 소송은 너무나도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자동차공장의 불법파견은 이미 확인된 바 있고 제조업에서 비정규직은 불법파견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만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은 쉽게 진행되지 않고 수년을 넘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명확히 확인된 사실을 판단하는데 왜 이렇게 긴 시간이 걸려야 합니까? 한국GM은 시간 끌기로 일관하며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도록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면서 불법파견 문제를 덮으려 했습니다. 한국지엠과 법률대리인 김앤장은 이제 불법파견 범죄의 공조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일 뿐임을 불법파견 문제에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다시 항소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중단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해고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복직시켜야 하며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잘못된 현실을 바꾸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 나라에 비정규직 없는 사회, 모두가 평등하게 일하는 현장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2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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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비정규직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1심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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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엔스텍 고병석 대표 부안근농인재육성장학금 천만원 기탁
- ㈜세화엔스텍 고병석 대표는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9천만원과 부안문화복지재단에 1천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천만원 등 총 1억 2천만원을 기부하여 고향 사랑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기간에도 매년 1천만원을 부안군 장학사업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부안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이 부안군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병석 대표님의 기부 동참의 뜻을 잘 반영하여 다양한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석 대표는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으로 어려운 시절 인천광역시로 상경해 수없이 많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1978년 ㈜세화엔스텍을 창업해 43년간 환경산업 분야에서 외길을 걸으며 수백억원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 대표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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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엔스텍 고병석 대표 부안근농인재육성장학금 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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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전라북도 최서단 어청도 현장방문
- 6.1전국동시지방선거 후 업무에 복귀한 강임준 군산시장이 9일 전라북도 최서단 어청도에 방문해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강 시장은 낙도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느끼기 위해 여객선을 이용, 어청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1일 생활권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어청도와 연도 주민의 숙원사업인 군산~어청도~연도 항로 분리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며, 항로분리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섬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어청도 여객선 반값할인 시범사업 후 전북도에 확대 건의해 전국최초로 전국민 대상 여객선 ‘반값 운임제’를 도입했다. 그동안 섬 거주민에 한해 여객선 운임의 20~50%를 지원해왔으나, 지난 3월부터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원대상과 항로 제한 없이 연안여객선 운임 50%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여객선 요금 할인혜택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섬지역 관광수요증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어청도의 주요사업으로 낙후된 섬지역의 연료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2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을 중점 점검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난방 유류비 대비 최대 25%까지의 연료비 절감과 기상 악화로 인한 연료 공급부족 문제에서도 벗어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청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인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기존 해안산책로를 700m 연장해 동방파제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어청도 등산로와의 연계성을 높여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청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계획대로 금년 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그 밖에도 △어촌특화 지원사업, △마을어장 경쟁력 강화사업, △군산해역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 △연안어장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조성사업 등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강 시장은 “정주여건이 불리한 낙도 주민들은 생활불편을 감수하면서 ‘어촌사회 유지’와 ‘해양영토 수호’라는 중요한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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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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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전라북도 최서단 어청도 현장방문